엄태영 "내년 제천·단양 국비 3천800억 원 확정"

2020.12.03 15:30:03

[충북일보] 국민의힘 엄태영(제천·단양) 의원은 3일 제천·단양 발전을 위한 2021년 국비 예산이 총 3천800억 원 규모로 확정됐다고 밝혔다.

국회 예산결산특별위원회 예산안조정소위에서 활약한 엄 의원은 총 사업비 1조3천100여 억원 규모의 지역 현안과 총선 공약사업 예산을 국비지원 사업으로 신규 편입시켰다.

세부적으로는 △제천~영월 고속도로 조사설계(9억 원·총 사업비 1조2천억 원) △제천~괴산 고속도로 건설 추진을 위한 중부권내륙고속도로 사전타당성 연구용역(2억5천만 원) △제천 소각시설 증설사업(3억 원·총 사업비 838억 원) △제천 영원한쉼터 화장로 LPG연료 교체 사업(4억1천900만 원·총 사업비 8억4천만 원) △석회석제조업 질소산화물 감축 개방형플랫폼(12억5천만 원·총 사업비 60억 원) △단양경찰서(3억1천400만 원·총 사업비 150억 원) 및 직원관사 신축(6천300만 원·총 사업비 13억 원) 등이다.

또한 △단양~영월 국도건설 △중앙선(도담~영천) 복선전철화 △단양 남한강 수변 생태탐방로 조성사업 등의 주요사업들의 조기추진을 위한 예산을 증액시켰고, 같은 충북 출신인 임호선 의원 등과 함께 충북 관련예산 988억 원을 증액시켰다.

엄 의원은 "코로나19로 인해 지역예산 반영이 어느 때보다 힘든 상황이었지만, 예결위 소위위원으로 활동하며 백방으로 노력한 끝에 지역 발전을 위한 핵심사업 예산들을 확보했다"며 "앞으로도 지역주민분들의 목소리에 더욱 귀 기울이며 지역현안 사업과 공약 사업들이 차질없이 진행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서울 / 김동민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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