변재일 "청주 다목적방사광가속기 내년 설계 착수"

내년초 예타통과 전제로 설계비 115억 신규 반영

2020.12.03 15:29:54

[충북일보] 충북의 미래 먹거리 100년을 책임질 다목적 방사광가속기 조성사업이 내년부터 본격화될 것으로 보인다.

더불어민주당 변재일(청주 청원) 의원은 4일 내년도 예산안에 충북도와 청주시의 주요사업 추진을 위한 국비를 정부안 대비 181억4천200만 원이 추가로 증액됐다고 밝혔다.

사업별로는 △다목적방사광가속기 설계비 115억원(신규) △충북 청주 강소특구 사업화지원 25억원(증액) △충북지방경찰청 주차동 증축 3억100만원(신규) △오창과학단지지구대 신축 설계비 4천100만원(신규) △하수도정비 중점관리지역(내덕분구) 침수예방사업 20억원(증액) △반도체 소재부품장비 기술인력 양성 16억원(신규) △국가과학기술인력개발원 출연금 2억원(증액) 등이다.

여기서 다목적방사광가속기 설계비 115억 원이 신규로 반영된 것이 눈에 띈다. 당초 정부는 예비타당성조사가 끝나지 않아 예산을 반영할 수 없다는 입장이었지만, 변 의원의 끈질긴 노력 끝에 수시배정으로 예산이 최종 반영됐다.

변 의원은 "방사광가속기는 당초 정부 설득부터 유치까지 쉽지 않았는데 예산확보도 난관이었다"며 "국정감사에서부터 예산안 심사과정까지 충북도·청주시와 공조하여 정부를 끈질기게 설득해 관철한 의미있는 성과"라며 소회를 밝혔다. 서울 / 김동민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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