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일보] 류순현(58) 세종시 행정부시장이 공무원 정년을 약 2년 남겨 두고 21일 퇴임했다.
류 씨는 모 정부산하기관으로 자리를 옮기는 것으로 알려졌다.
류 전 부시장은 1986년 서울대 법대를 졸업한 뒤 87년 행정고시(31회)에 합격하면서 공무원이 됐다.
행정안전부 자치행정과장·대전시 행정부시장·경남도지사 권한 대행 등을 거친 뒤 2017년 8월 세종시 행정부시장으로 부임했다.
류 씨의 후임으로는 류임철(54) 행정안전부 자치분권정책관이 22일께 임명될 예정이다.
경북 경산에서 태어나 경북대 행정학과를 졸업한 류 부시장은 행정고시 36회(92년 합격) 출신이다. 2014년 11월부터 2016년 3월까지 세종시 기획조정실장도 지냈다.
세종 / 최준호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