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로나로 올해 설엔 세종 은하수공원 문 닫아요"

연휴 4일 제외 1월 29일~2월 25일엔 예약제 도입

2021.01.27 14:40:32

2020년 추석 연휴 기간 세종시 은하수공원 자연장지 모습.

ⓒ세종시설공단
[충북일보] 세종시에서 최근 코로나19 확진자 수가 늘고 있는 가운데, 올해 설 연휴에는 시 산하 시설관리공단이 운영하는 공공 장례시설인 은하수공원(산울동)에 대한 시설 이용 규제가 강화된다.

시와 공단은 27일 "설 연휴인 2월 11~14일에는 실내 봉안시설·자연장지·공설묘지를 폐쇄한다"고 밝혔다.

연휴기간을 제외한 1월 29일~2월 25일에는 봉안시설 방문 예약제를 도입,하루 참배 인원을 800명으로 제한한다.

하지만 이 기간에도 예약자 본인을 포함한 4명까지만 입장할 수 있다. 또 제례실과 휴게실은 폐쇄되고, 실내에서는 음식도 먹을 수 없다.

연휴 기간 은하수공원을 직접 방문하지 못하는 추모객을 위해서는 1월 29일부터 온라인 추모·성묘 서비스(보건복지부 e하늘장사정보시스템)가 제공된다.

한편 공단 측은 지난해 추석 연휴에는 5일간 봉안시설은 폐쇄했다. 이와 함께 폐쇄 기간 전후 2주간 온라인 예약제를 도입한 결과 종전 명절기간(평균)보다 참배객 수가 65%정도 줄었다고 밝혔다.

자세한 내용은 공단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 ☎ 1599-4411

세종 / 최준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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