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종호수공원과 인근 국립수목원·중앙공원 및 금강 보행교(7월 준공)'가 세종시에서는 처음으로 문화체육관광부와 한국관광공사가 발표하는 '한국관광 100선(選)'에 포함됐다. 사진은 2021년 첫 날 세종호수공원 동쪽 하늘로 떠오르고 있는 해 모습이다.
ⓒ최준호 기자
[충북일보] 세종 신도시(행정중심복합도시) 중앙 부분에 인공적으로 조성됐거나 만들어지고 있는 주요 시설들이 전국적 관광 명소로 떠 오르고 있다.
문화체육관광부와 한국관광공사가 '2021~22년 한국관광 100선(選)'을 최근 발표했다.
두 기관은 지난 2013년부터 2년 단위로 우리나라에서 가 볼 만한 대표 관광지 100곳을 선정하고 있다.
특히 세종시에서는 지난 2012년 7월 시 출범 이후 처음으로 '세종호수공원 일대(인근 국립수목원·중앙공원·금강 보행교 포함)'가 선정됐다.
2021~22년 한국관광 100선 포함된 세종시 주요 관광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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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들 시설은 오는 7월 준공될 보행교(길이 1천615m)를 제외하고도 전체 면적이 273만㎡(호수공원 70만㎡, 수목원 65만㎡,중앙공원 138만㎡)에 이를 정도로 넓다.
보행교는 사람들이 걷거나 자전거 등을 타고 가며(차량 통행은 금지) 주변 경치를 감상할 수 있도록 하기 위해, 거대한 '동그라미 모양'으로 만들어지고 있는 이색 다리다.
한국관광 100선에 대한 자세한 정보는 관광공사 '대한민국 구석구석' 홈페이지(www.visitkorea.or.kr)'에서 확인할 수 있다.
세종 / 최준호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