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일보] 올해 '부처님오신날(5월 19일·음력 4월 8일)'을 앞두고 최근 세종시 장군면 영평사(永平寺) 마당에 설치된 화려한 연등(燃燈)이 짙어가는 녹음(綠陰)과 조화를 잘 이루고 있다.
하지만 작년과 마찬가지로 올해도 코로나19라는 괴질(怪疾)로 인해 '춘래불사춘(春來不似春·봄 같지 않은 봄)'이 계속되고 있다. 내년에는 화려한 연등 아래에서 많은 사람이 봄날을 함께 즐겼으면 좋겠다.
세종 / 최준호 기자 choijh5959@hanmail.ne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