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역별 분양경기실사지수 전망
ⓒ주택산업연구원
[충북일보] 세종시는 올 들어 집값 상승률이 지난해보다 크게 둔화되고 있으나, 아파트 분양 경기는 좋은 것으로 나타났다.
주택산업연구원이 전국 주택사업자들을 대상으로 지난달 22일~이달 2일 조사한 '분양경기실사지수(HSSI) 4월 실적과 5월 전망'을 11일 발표했다.
4월 지역 별 HSSI(분양경기실사지수) 실적
*전국 평균 10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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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에 따르면 3월 106.2(기준치 100)에서 지난달 95.2로 떨어졌던 세종시 전망치는 5월에는 105.2로 다시 올랐다.
서울·대전 등 8개 대도시를 제외한 9개 시·도 중에서는 가장 높았다.
세종의 실적치는 3월에는 전망치보다 1.7포인트(p) 낮은 104.5였으나, 4월에는 20.5포인트나 높은 115.7을 기록했다.
앞으로 1년간 분양사업 유망지역 지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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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국 전망치는 3월 95.0에서 4월에는 92.6으로 떨어졌다가, 이달에는 기준치에 육박하는 99.5를 기록했다.
하지만 실적치는 3월(100.4)에 이어 4월(104.7)에도 기준치를 넘어섰다.
'앞으로 1년간 분양사업 유망지역 지수(3월 기준·)'는 △서울(186.1) △경기(179.1) △세종(178.6) 순으로 높았다.
이 지수는 0~200의 값으로 표시된다.
세종 / 최준호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