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일보] '코로나 경제난' 시대에 세종시민들의 알뜰 살림에 짭짤하게 기여하고 있는 지역화폐 '여민전'을 사용하기가 갈수록 어려워진다.
세종시는 27일 "그 동안 자동과 수동을 병행해 온 여민전 충전 방식을 6월부터는 자동으로 바꾼다"고 밝혔다.
이에 따라 여민전을 쓰려는 회원은 전달 말일 밤 11시59분59초까지 앱(오플리케이션)에서 자동충전을 설정해야 한다.
그러면 시가 추첨을 거쳐 당첨자를 선정, 문자 메시지로 통보한다.
시는 "월 판매액(200억 원)보다 회원들의 충전 신청액(합계)이 많으면 충전을 받지 못 하는 경우도 있다"고 설명했다.
한편 당초 100만 원이던 여민전 1인당 월 구매 한도액은 이달부터는 50만 원으로 줄었다. ☏1577-5628
세종 / 최준호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