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려대 세종캠퍼스 석원경상관 모습. 세종캠퍼스 한국학연구소(소장 이창민)가 최근 정부(문화체육관광부)로부터 지정받은 '국어문화원'은 이 건물 407호에 들어선다.
ⓒ고려대 세종캠퍼스
[충북일보] 고려대 세종캠퍼스 한국학연구소(소장 이창민·석원경상관 407호)가 지난 2일 정부(문화체육관광부)로부터 '국어문화원'으로 지정받았다.
이에 따라 이 연구소는 국어문화원을 신설, 정부와 세종시 예산을 지원받아 △주민·공무원 대상 교육 프로그램 및 국어상담소 운영 △세종시 국어 및 한글문화 진흥 정책 자문 △한글날 기념 행사 주관 등의 사업을 벌일 예정이다.
문화체육관광부는 지난 2005년부터 전국 광역자치단체(시·도) 별로 1곳 이상의 국어문화원을 지정해 오고 있다.
2012년 7월 새로운 광역자치단체로 출범한 세종시에서는 이번에 처음 지정됐다. 이에 따라 지금까지 전국에서 지정된 국어문화원은 모두 22곳(17개 시·도)으로 늘었다.
세종 / 최준호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