길이가 2.4㎞에 달하는 긴 연못인 국립세종수목원 내 청류지원(淸流池園)에 최근 활짝 핀 붓꽃 모습. 붓꽃을 수목원의 대표식물로 선정한 국립세종수목원은 청류지원에 국내·외의 다양한 붓꽃을 감상할 수 있는 전시원을 만들고 있다.
ⓒ국립세종수목원
[충북일보] 국립세종수목원은 5일 "여름철에 꽃이 피는 '붓꽃(Iris·아이리스)'을 우리 수목원의 대표식물로 선정했다"며 "이에 따라 길이가 2.4㎞에 달하는 긴 연못인 수목원 내 청류지원(淸流池園)을 따라 국내·외의 다양한 붓꽃을 감상할 수 있는 전시원을 만들고 있다"고 밝혔다.
수목원 측은 관련 전문가와 식물원 관계자 등을 초청한 가운데 지난 4일에는 연구동 대강당에서 붓꽃 심포지엄도 열었다.
우리나라에 자생하는 붓꽃 속(屬) 식물들.
ⓒ국립세종수목원
네덜란드 출신 화가 '빈센트 반 고흐(1853~1890)'가 그린 그림으로도 유명한 붓꽃은 현재 세계적으로 3만여 종의 품종이 개발돼 유통되고 있다.
세종 / 최준호 기자 choijh5959@hanmail.net
지난 5월 4일 국립세종수목원 연구동 대강당에서 열린 '2021 붓꽃심포지엄(Road to Iris)' 모습.
ⓒ국립세종수목원
이 기자의 전체기사 보기 →
<저작권자 충북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