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종충남대병원에 '고품격 정원' 만들어진다

한국수목원관리원이 조성,병원 앞 근린공원 연계

2021.06.06 15:30:45

세종충남대병원 정문(사진 바라보는 쪽 맞은 편) 인근에 누구든지 이용할 수 있는 '고품격 정원'이 만들어진다.

ⓒ최준호 기자
[충북일보] 작년 7월 16일 문을 연 세종충남대병원(세종시 도담동)에 누구든지 이용할 수 있는 '고품격 정원'이 만들어진다.

이런 사실은 세종충남대병원·세종시·한국수목원관리원 등 3개 공공기관이 지난 4일 세종충남대병원에서 맺은 업무 협약에서 밝혀졌다.

6일 병원 측에 따르면 정문 인근에 들어설 정원은 산림청 산하 한국수목원관리원(세종시)이 국비를 들여 조성한다.

구체적 위치와 규모는 아직 정해지지 않았다.

세종충남대병원·세종시·한국수목원관리원 등 3개 공공기관 대표가 지난 4일 세종충남대병원에서 공동 발전을 위한 업무 협약을 맺었다. 왼쪽부터 이춘희 세종시장, 나용길 세종충남대병원장, 류광수 한국수목원관리원 이사장이다.

ⓒ세종충남대병원
병원 관계자는 "정원이 새로 생기면 정문 바로 앞에 있는 오가낭뜰근린공원과 연계돼 시너지(상승)효과가 날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한편 국립세종수목원을 운영하는 한국수목원관리원은 올해 4월부터 시행되고 있는 '수목원·정원의 조성 및 진흥에 관한 법률(수목원정원법)'에 따라 전국 공공기관 등을 대상으로 '생활정원' 조성 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서울시의 경우 마포구청사와 면목유수지에 총 15억 원을 들여 올 연말까지 실내와 시외 정원을 각각 만든다.

세종시내에서는 세종충남대병원이 첫 사업 대상지가 될 예정이다.

세종 / 최준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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