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3월 6일 저녁 7시 33분쯤 난 불로 갈대밭 6천㎡가 소실된 세종시 대평동 해들마을아파트 앞의 3월 8일 오전 모습이다. 짙은 안개 때문에 흐릿하게 보이는 강 위의 대형 구조물은 올해안에 준공될 '금강 보행교'다.
ⓒ최준호 기자
[충북일보] 속보=지난 봄 모두 8건의 화재가 잇달아 발생한 세종 신도시(행복도시) 금강변에 CCTV 15대가 설치된다. <관련기사 충북일보 3월 8일 등 보도>
세종시가 이달 28일까지 3주간 시민들의 의견을 수렴하기 위해 7일 행정예고한 내용을 보면, TV가 설치될 곳은 햇무리교와 학나래교 사이 5곳이다.
구체적 위치는 연기면 세종리 △28-39 △28-18 △747-65 △551-114 △747-379 일대다.
이들 장소에는 각각 고정형 2대, 회전형 1대 등 3대씩의 TV가 설치된다.
시 도시통합정보센터가 운영하게 될 이들 TV는 반경 약 200m 이내 범위의 물체를 24시간 촬영, 30일(1개월) 간 저장된다.
더 자세한 내용은 시 치수방재과(☏044-300-5323)로 문의하면 알 수 있다.
한편 이 지역에서는 지난 2월 21일부터 3월 7일 사이 8건의 화재가 잇달아 발생했다. 이로 인해 갈대밭 1만 1천여㎡가 탔으나,화재 원인은 아직까지도 밝혀지지 않았다.
세종 / 최준호 기자 choijh5959@hanmail.ne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