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1년간 헌혈 200회를 기록한 박노영 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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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북일보] 박노영(64·세종시 고운동)씨가 최근 대한적십자사 공주대 헌혈의집에서 200번째 헌혈을 했다.
38년간 법무부 교정직 공무원으로 근무한 뒤 은퇴한 박 씨는 공무원 합격을 기념하기 위해 31년전인 1980년 2월 헌혈을 시작했다고 한다.
퇴직 후 자원봉사 5천 시간을 달성하는 등 이웃 사랑 실천에도 앞장서고 있다.
특히 봉사활동은 △요양병원 간호사로 근무하는 아내 △보건소 직원인 딸 △경찰 공무원인 아들과 함께 한다.
"헌혈은 건강한 사람의 특권이자 의무"라고 강조하는 그의 목표는 300회 달성이다.
세종 / 최준호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