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은경 청장 "'위드 코로나' 오는 10월 말이면 가능"

문 대통령 이어 질병청장도 '위드 코로나' 예측
정 예결위서 "mRNA 백신으로 부스터 샷 검토"

2021.09.07 14:46:13

[충북일보]정은경 질병관리청장은 7일 "일상생활이 가능한 정도로 코로나19 유행을 통제하고 방역지침을 완화하는 이른바 '위드 코로나' 전환 시점을 10월 말로 예측한다"고 밝혔다.

문재인 대통령이 지난 6일 청와대 수석보좌관회의에서 "백신 접종률이 높아지는 만큼 코로나 상황이 진정되면 방역과 일상을 조화시킬 수 있는 새로운 방역체계로의 점진적인 전환을 모색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한데 이어. 정부 차원의 구체적인 시기까지 언급된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정 청장은 이날 예산결산특별위원회 전체회의에서 더불어민주당 신현영 의원이 "'위드 코로나' 적용 시기가 고령자 90% 이상, 성인 80% 이상 백신 접종 이후라는 이야기가 나오는데 이 기준이라면 언제쯤 워드 코로나 적용을 예상할 수 있냐"고 질의하자 "10월 말까지는 최대한 완료하는 것을 목표로 하고 있다"고 말했다.

정 청장은 그러면서 이른바 부스터 샷으로 불리는 백신 3차 접종 계획과 관련해 "3차는 mRNA 백신으로 진행하는 것을 검토하고 있다"고도 했다. 서울 / 김동민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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