괴산중학교 29회 졸업생인 윤양택씨가 모교에 재학 중인 학생 중 가정형편이 어려운 학생들을 선발, 3백만원의 장학금을 전달하고 오는 2013년까지 매년 3백만원씩의 장학금을 기탁하기로 하고 약정서를 체결했다.
대전시 유성구에서 보조공학 기술 전문기업인 힘스코리아를 운영하고 있는 한 졸업생이 중학교 모교 후배들을 위해 매년 장학금을 기탁하기로 해 칭송이 자자하다.
괴산중학교(교장 연순동)에 따르면 26일 이 학교 29회 졸업생인 윤양택(47)씨가 모교에 재학 중인 학생 중 가정형편이 어려운 학생들을 선발, 3백만원의 장학금을 전달했다.
또 앞으로 오는 2013년까지 매년 3백만원씩의 장학금을 기탁한다는 약정서를 체결했다.
윤 씨가 운영하고 있는 힘스코리아는 국내 최초 보조공학 기술 전문기업으로 장애인과 노인 등 누구나 살기 좋은 세상을 만들기 위한 기술개발에 앞장서고 있는 기업이다.
연순동 교장은"윤 씨의 남다른 모교 후배사랑에 고마울 따름이다"며"후배들도 선배의 깊은 뜻을 헤아려 훌륭히 자라 줄 것"을 당부했다.
괴산 / 노광호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