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도·괴산군-㈜진미식품, 장류식품산업 육성 투자협력 체결

2009.03.29 12:03:48

정우택 충북지사와 임각수 괴산군수, 송인섭 (주)진미식품 대표이사가 지난 27일 괴산군청에서 장류 식품산업 육성을 위한 투자협약을 체결한 뒤 포즈를 취하고 있다.

충북도와 괴산군, (주)진미식품은 지난 27일 괴산군청회의실에서 정우택 도지사, 임각수 군수, 송인섭 대표 등이 참석한 가운데 괴산군 장류식품산업 육성을 위한 투자협약을 체결했다.

이날 협약에서 도와 군은 장류 식품산업 육성을 위해 (주)진미식품을 유치하고 오는 2011년 말까지 도비 130억원 등 총 162억5천만원을 들여 괴산읍 대덕리 산 15번지 일원, 4만3천640㎡에 건축면적 8천450㎡ 규모의 장류 식품제조공장을 건립하기로 했다.

또 (주)진미식품은 2011년 입주해 2017년까지 437억5천만원의 사업비를 투자하고 200여명의 고용을 창출할 계획이며 장류 식품원료로 지역농산물을 이용하고 지역경제 활성화에 노력할 것을 약속했다.

이날 투자협약을 체결한 (주)진미식품은 60년 전통의 발효전문회사로 대전 현지공장의 생산시설 부족에 따라 2공장 신축지를 물색하던 중 괴산 청정지역의 농산물을 이용한 차별성 있는 제품으로 충분한 부가 가치를 창출할 수 있을 것으로 판단, 투자를 결정했다.

송인섭 대표는 이 자리에서 "괴산하면 진미식품, 진미식품하면 괴산을 연상하는 장류식품의 메카로 육성해 괴산의 대표기업으로 발전시켜 나갈 계획이다 "고 밝혔다.

한편, 괴산군 장류식품산업 육성사업은 청정농산물인 고추와 콩의 재배와 생산량이 많은 지역특성과 연계한 농업관련 2차 가공상품 개발을 위해 2007년 충북도로부터 승인 받는 사업이다.

괴산 / 노광호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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