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부권 최대 규모 음성화훼집하장 개장

음성군 삼성면 청용리에 중부권 최대 규모인 음성화훼집하장이 지난 27일 준공돼 박수광 음성군수, 박희남 군의회의장 등 지역인사와 지역주민, 화훼유통관계자 3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개장식을 갖고 축하했다.

음성군 삼성면 청용리에 중부권 최대 규모인 음성화훼집하장이 준공돼 지난 27일 개장했다.

군에 따르면 음성화훼집하장은 영농법인 음성화훼연구회(대표 배효정)가 사업비 8억여원(국·도·군비 2억원, 자부담 6억원)을 들여 6천809㎡의 부지에 5천104㎡ 규모로 준공됐다.

음성화훼산업은 고유가에 따른 농자재값 인상과 경기침체 등 어려운 여건에도 접목선인장을 미국, 네덜란드 등 국외로 수출하고 있으며 관엽류와 절화류 등의 재배농가가 꾸준히 증가해 중부권 최대의 화훼생산단지로 자리잡아가고 있다.

배효정 대표는 "이번 집하장 개장을 계기로 남부지역과 수도권 일대 화훼 도매상들이 음성을 찾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며 "중부권 최대의 화훼 유통시설로 발전시켜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또 그는 "우수한 화훼를 생산, 농가소득 증대는 물론 지역발전의 원동력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덧붙였다.

군 관계자도 "전국 최고의 품질을 자랑하는 음성화훼를 고품질의 차별화된 명품브랜드로 육성시켜 농가소득증대와 함께 음성화훼의 농업경졍력을 높여 나갈 계획이다"고 말했다.

한편, 이날 개장식에는 박수광 음성군수, 박희남 군의회의장 등 지역인사와 지역주민, 화훼유통관계자 3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화훼집하장 개장을 축하했다.

음성 / 노광호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