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체국 국제특송, UPU서 금상 수상

2009.03.29 15:50:20

우체국 국제특송(EMS)이 UPU(만국우편연합)의 2008년 서비스 품질 평가에서 최고상인 금상(Gold Level)을 수상했다.

이번 금상 수상은 2004년과 2006, 2007년에 이어 4번째다.

지식경제부 충청체신청(청장 김 호)에 따르면 전 세계 우정청을 대상으로 실시한 이번 평가에서 우체국 국제특송은 우편물의 정시배달, 운송과 배달정보의 정시전송, 우편물 배달과정 정시 처리 등에서 높은 점수를 얻었다.

특히 해외에서 벤치마킹할 정도로 첨단화된 우편물류시스템(PostNet)을 구축한 것은 물론 PDA를 이용해 실시간으로 정보를 전송할 수 있어 정시 배달률이 높은 것이 호평을 받았다.

EMS서비스는 접수부터 배달까지 고객이 발송한 특송물품에 대한 정보의 확인이 가능(www.ePost.go.kr)하며, 휴대전화 번호를 기재하면 SMS를 통해 배달사항을 알려 준다.

아울러 우체국을 방문하지 않고 집에서도 인터넷으로 접수할 수 있으며, 요금도 국가에서 운영하므로 민간 특송사에 비해 훨씬 저렴하다.

이밖에도 미국 일본 등 일부 지역의 경우 정해진 날짜에 배달이 이뤄지지 않으면 우편 요금을 전액 환불해주는 배달보장서비스도 실시하고 있다.

/ 전창해기자 wide-sea@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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