괴산, 둔율 올갱이마을 정보화마을로 조성

2009.03.30 11:26:53

'올갱이마을'로 널리 알려진 괴산군 칠성면 둔율마을(이장 최종하)이 올해 행정안전부가 지정한 정보화마을 조성사업에 선정돼 농촌체험형 정보화마을로 조성된다.

군은 이를 위해 도비 1억5천만원 등 모두 3억원을 들여 오는 11월까지 홈페이지와 정보센터를 구축하고 컴퓨터보급 등을 통해 도농 정보격차 해소와 소득증대를 위한 정보화마을로 조성키로 했다.

또 군은 이 마을을 올갱이를 소재로 친환경 이미지를 부각시킨 농촌체험형 마을로 육성하기로 했다.

특히 둔율마을은 지난해 8월 '둔율 올갱이 축제'를 처음 열어 깨끗한 괴강에서 올갱이, 먹거리를 소재로 한 다채로운 체험과 공연 등 흥미있는 프로그램을 선보여 기존 축제와의 차별화로 가족들이 함께 참여하는 테마형 축제를 펼쳤다는 평가를 받았다.

이에 군은 이 마을만이 가지고 있는 장점을 살리고 차별성과 희소성 있는 축제로 승화시키는 등 괴산의 청정브랜드를 높이는 대표적인 특산물로 올갱이를 명품화할 방침이다.

군 관계자는 "둔율 올갱이 정보화마을이 조성되면 전통 테마마을, 팜스테이마을, 명품만들기 사업과 연계한 농촌 체험관광 및 전자상거래의 확대로 농가소득 증대가 기대된다"고 말했다.

한편, 과산군내에는 사담동천마을, 조령산체험마을, 대학찰옥수수마을 등이 정보화마을로 지정돼 있다.

괴산 / 노광호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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