괴산, 장병성 청안면장 외 박혜숙, 한상수씨 명예퇴임

2009.03.30 14:25:07

장병성 청안면장과 한상수 칠성면 산업담당, 박혜숙 군 보건소 진료담당 등 3명의 괴산군 공직자가 명예퇴임을 갖고 공직생활을 마감했다.

장병성(58)청안면장은 1969년 4월 단양군에서 공직을 시작, 1974년에 고향인 괴산군으로 자리를 옮겨 도시과 지역계장, 환경보호과 상수도계장을 거쳐 2001년 9월 지방토목사무관으로 승진, 사리면장과 산림관광과장, 건설재난관리과장을 역임하는 등 괴산군의 발전과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해 헌신 노력했다.

그는 또 새마을운동 경제개발 5개년 계획 등 우리나라가 고도의 경제성장을 이룩하던 시기에 행정의 최 일선의 산 증인으로 도로 확·포장공사, 교량건설, 경지정리, 수리시설 등 기반시설 확충에 일조하는 등 군 발전에 실체적 거점 확보와 함께 군민 모두의 자긍을 높이는데 크게 공헌했다.

또한 2008년 3월부터 청안면장으로 재직하며 행정구역상 괴산군에 속하면서 증평군과 인접한 지리적 여건으로 행정구역과 생활권이 분산되는 불편함속에서도 위기를 기회로 삼아 청안면 예전의 영광을 되찾는 기틀을 마련했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한상수(55)씨는 1980년 5월 공직에 입문해 29여년 공직생활 대부분을 농업발전과 농가소득 증대를 위해 헌신해 왔으며 친환경농업 확대 육성, 대학찰옥수수 및 절임배추 기반 조성, 소비자와 농·특산물 직거래 활성화 등으로 잘사는 농촌 건설 및 농가소득 증대에 힘써왔다

박혜숙(56)씨는 1981년 5월 공직에 입문, 28여년 공직생활 대부분을 희생과 봉사정신으로 지역사회 발전을 위해 노력해 왔고 특히 군민들의 식품위생과 건강증진을 도모에 정열을 바쳐 큰 공헌을 했다.

한편, 장병성 청안면장은 30일 청안면회의실에서 명예 퇴임 행사를 가졌으며 이에 앞서 26일에는 한상수 칠성면 산업담당, 24일에는 박혜숙 군 보건소 진료담당이 각각 명예퇴임식을 가졌다.

괴산 / 노광호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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