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종미래전략포럼이 창립식을 본격적인 활동에 들어간 가운데 지난 26일 첫 연석회의에 참석한 회원들이 적극적인 활동을 다짐하고 있다.
ⓒ세종미래전략포럼
[충북일보] 세종시와 국가의 발전전략을 논의하는 공동체적 담론의 장을 표방한 '세종미래전략포럼'이 지난 25일 창립식을 갖고 본격적인 활동에 들어갔다.
세종미래전략포럼(공동대표 김재헌·이재일)은 이날 임원 및 운영진 모임을 갖고 세종시와 국가의 현안과 미래전략의 논의 및 제시, 참여 민주사회의 공동 토론 환경 조성 등에 적극 나설 것을 다짐했다.
포럼은 결의문을 통해 "세종시는 대통령 집무실과 국회분원 이전, 언론 및 미디어 센터 건립 등을 약속받은 상황"이라며 "이러한 약속이 분명하고 착실하게 이루어질 수 있도록 전문가와 시민의 역량을 결집해 논의하고 추진할 것"이라고 밝혔다.
이어 포럼은 "행정중심도시이자 청년들의 미래도시, 국책연구기능이 밀집돼 있는 연구도시로서의 세종시가 국가 미래전략의 중심도시로 기능할 수 있는 방안을 제시할 방침"이라고 덧붙였다.
아울러 "세종시는 가장 젊은 인구분포를 가진 도시인 만큼 세종시 청년의 삶은 곧 우리나라 미래의 삶이라는 테제로 시민의 삶의 질을 높이는 방안과 미래 시민사회의 새 모델을 제시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김재헌·이재일 세종미래전략포럼 공동대표는 "이번 포럼이 비록 작은 출발이지만 도전적이고 창조적인 힘찬 출발임을 확신한다"며 "국가와 세종시의 미래비전을 품고 있는 뜻 있는 학계, 전문가, 시민, 청년 등의 적극적인 동참과 응원을 기대한다"고 말했다.
세종 / 김정호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