괴산 목도중.고 학부모 "플롯 연주 재밌어요"

2009.04.01 09:34:10

괴산 목도중.고등학교(교장 사명기)가 학부모를 대상으로 야간 음악교실을 열어 호응을 얻고 있다.

30일 목도중.고에 따르면 3월 초 방과후학교 특기적성 프로그램으로 20여명의 학생이 플롯반을 조직.운영하고 있고 야간 음악교실에는 18명의 학부모가 참여해 매주 목요일 저녁시간을 이용해 플롯 연주 연습을 하고 있다.

학부모 권순앵씨(여)는 "플롯의 부드럽고 청명한 소리가 매력"이라며 "플롯을 배울 수 있는 기회를 가져 즐겁다"고 말했다.

플롯반 허영은 강사는 "농촌의 소규모 학교에서 음악에 대한 열성에 감동 받아 프로그램 운영에 참여하게 됐다"고 밝혔다.

목도중.고는 학부모 음악교실 플롯반 운영을 통해 학부모의 연주능력 향상은 물론 학교가 지역문화 중심센터와 지역사회와의 유대 강화 역할을 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괴산/노광호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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