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편서비스 8년 연속 고객만족 1위

2009.04.02 15:32:04

한국우정의 우편서비스가 국가고객만족도(NCSI) 공공서비스 부문에서 8년 연속 1위를 차지했다.

이와 함께 우체국택배는 택배부문에서 3년 연속 1위에 올랐다.

지식경제부 충청체신청(청장 김호)은 한국생산성본부가 실시한 국가고객만족도 조사 결과 이같은 성적을 거뒀다며 우편서비스와 우체국택배가 명실상부한 '명품 서비스'로 자리매김했다고 2일 밝혔다.

경기침체로 모든 분야의 고객만족도가 전반적으로 하락하고 있는 가운데 우편서비스와 우체국택배가 연속해서 정상을 차지한 것은 끊임없는 변화와 혁신의 바탕위에 고객이 감동할 수 있는 '차별화된 서비스'를 제공했기 때문인 것으로 풀이된다.

특히 지난해 '우체국서비스아카데미'를 설치해 전 직원에게 서비스 교육을 실시하고 있는 우체국은 민간기업에서 벤치마킹할 정도로 서비스 품질이 우수하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또 농어촌과 도서·산간벽지 등 전국을 연결하는 국내 최대의 물류인프라와 물류 IT네트워크를 통해 전국 익일배송(수도권은 당일배송), 주요도시 당일·익일 오전·휴일배송 등 고품질의 배송서비스와 택배 배달예정시간 통지, 휴일배달 및 등기우편물 무인배달서비스 확대, 인터넷 맞춤형서비스 시행, 등기우편물 야간 교부시간 연장 등 고객중심의 서비스 제공에 노력해왔다.

이밖에도 WMS(창고관리), T MS(배송관리), OMS(자동주문) 기능을 갖춘 첨단 Post-Hub 시스템 구축과 우편물류통합시스템인 포스트넷(PostNet)을 운영, 연간 1억5천만개 이상의 택배를 빠르고 정확하게 소통하고 있는 것도 이번 조사에서 높은 점수를 받은 것으로 전해졌다.

/ 전창해기자 wide-sea@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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