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도내 교사들이 지난 15일 충북자연과학교육원의 한반도 지오투어 2기 연수에 참가해 단양 고수동굴 앞에서 사진을 찍고 있다.
[충북일보] 충북자연과학교육원은 지난 15일 단양군에서 한반도 지오투어 2기 연수를 실시했다고 17일 밝혔다.
한반도 지오투어는 과학교육 분야 융합 프로그램을 학교 교육과정에 적용할 수 있는 방안을 찾고, 교사의 교육과정 재구성과 학생 참여중심 수업역량 강화를 위해 마련된 프로그램이다.
이번 한반도 지오투어에는 충북도내 초·중·고 교원 20여 명이 참여했다. 이들은 단양 다리안계곡, 고수동굴, 도담삼봉과 석문을 찾아 다양한 지질학적 가치가 있는 암석과 지층 등에 대해 학습하고 학교 현장에서 활용할 수 있는 다양한 탐구학습자료 개발과 교육적 활용 방안을 구상했다.
충북자연과학교육원 관계자는 "아름다운 지질학적 가치를 가진 명소를 지속적으로 발굴해 현장체험학습 프로그램을 개발하고, 과학적으로 의미 있는 장소를 꾸준히 찾아 교육적으로 적용할 수 있는 방안을 적극 마련하겠다"고 밝혔다. / 이종억기자 eok527@daum.ne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