괴산농기센터, 농업특성화교육 전국 우수기관 선정

괴산군농업기술센터(소장 황용하)가 농촌진흥청이 최근 실시한 농업특성화 기술교육 평가에서 우수기관에 선정됐다.

군 농기센터에 따르면 지난 1월6-29일까지 지역 내 읍·면별 특화작목을 중심으로 벼농사, 고추, 옥수수, 절임배추, 사과 등 17개 과정의 농업특성화 기술교육을 36차례에 걸쳐 3천285명에게 실시했다.

이번 교육에서는 벼농사와 고추 등 다른 품목에 비해 관심이 저조한 일반품목은 읍ㆍ면 단위로 묶어 효율적인 통합교육을 내실 있게 추진했으며 특히 시설채소 토양관리, 고구마, 마 등의 품목을 신설해 다양한 농업인의 욕구를 충족시킬 수 있는 맞춤형 교육을 실시해 참가자에게 만족을 주는 등 좋은 평가를 받았다.

또 농업인에게 다양한 교육기회를 제공하기 위해 읍·면 단위 주 생산 작목 중심으로 교육했으며 여성농업인을 대상으로 한 생활기술교육은 농촌여성들의 생활에 활력을 도모하고 환경의 중요성에 대한 인식을 높여준 점도 높은 점수를 받았다.

농기센터 관계자는"앞으로 친환경 농업대학과 품목반 연구회를 활성화해 품목별 상설교육은 물론 현장교육 중심으로 교육을 강화해 나간다는 방침이다"고 말했다.

괴산 / 노광호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