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청주우체국을 찾은 한 고객이 지식카페 한 켠에 마련된 안마의자를 사용해보고 있다.
서청주우체국이 고객의 건강을 생각한 '웰빙건강코너'를 마련해 눈길을 끌고 있다.
청주시 흥덕구 복대동 서청주우체국(국장 하동용)에 따르면 업무를 위해 대기하는 고객들이 짧은 시간이나마 건강을 체크할 수 있는 기계·시설을 마련했다.
이에 따라 서청주우체국을 방문한 고객들은 독서와 인터넷을 이용하도록 마련한 지식카페에 비치된 혈압기로 건강상태를 체크할 수 있다.
또 혈압기 옆에 마련된 자동신장체중측정기를 통해 현재 자신의 비만정도도 파악할 수 있다.
이밖에 시력을 측정할 수 있는 시력측정판과 안마의자도 마련돼 있다.
서청주우체국 관계자는 "지루하게 대기하는 고객들의 건강을 위해 각종 기계 등을 마련했다"며 "앞으로도 웰빙시설을 점차적으로 확충하는 등 좀 더 많은 고객들이 이용할 수 있도록 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 전창해기자 wide-sea@hanmail.ne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