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완상 전 교육부총리가 6일 중원대학교에서 중원대 학생들과 괴산군민들을 대상으로 ‘21세기와 가치 있는 삶’이란 주제로 강의를 하고 있다,
한완상 전 교육부총리가 6일 괴산읍 동부리에 소재한 중원대학교(총장 홍기형)에서 '21세기와 가치 있는 삶'이란 주제로 특별강연을 가졌다.
이 대학 대강당에서 열린 이날 특강은 중원대 학부생들에게 21세기를 선도할 수 있는 능력을 길러 주기 위해 마련됐으며 괴산군민들에게도 강의를 공개해 더욱 뜻 깊은 행사가 됐다.
한 전 부총리는 이날 강연에서 "세계금융위기가 전 세계를 강타하고 시장탐욕관리가 심각한 수준이다" 고 현 상황을 진단하고 "시장관리의 주체인 국가가 깨끗하고 투명해야 하며 이를 이끌고 갈 인재들은 상생의 원리로 무한경쟁시대에 온정으로 남과 더불어 사는 능력과 창의성을 반드시 가져야한다"고 경험에서 우러나오는 강의를 해 학생과 군민들에게 큰 감동을 전했다.
한 전 부총리는 1936년생으로 서울대 사회학과 교수(1970-1993), 통일부총리(1993), 교육부총리(2001), 상지대총장(1999), 한성대총장(2002), 적십자사총재(2004-2007)를 역임했다.
괴산 / 노광호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