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일보] 세종 장영실고 기숙사 증축비와 제주에 위치한 세종학생해양수련원 신관 건축비가 확보됐다.
더불어민주당 홍성국 의원(사진 ·세종갑)은 교육부 특별교부금 59억 900만 원을 확보했다고 9일 밝혔다.
확보한 특별교부금은 △세종장영실고등학교 기숙사 증축 사업(29억 900만 원) △세종학생해양수련원 증축 사업(30억 원)에 쓰여진다.
세종장영실고는 세종시 금남면에 위치한 특성화고등학교로, 미래산업 인재를 꿈꾸는 학생들이 진학해 양질의 직업교육을 이수하고 있다.
그러나 현재 학교 기숙사 수용률이 13% 수준에 불과해 적정 규모 확보 필요성이 꾸준히 제기돼 왔다.
세종해양수련원은 이번에 확보한 교육부 특별교부금 30억 원을 들여 200명 추가 수용 가능한 수련원 신관을 증축한다.
2025년 8월까지 부지 8천334㎡, 연면적 4천700㎡에 지하 1층 지상 3층 규모로 신축된다.
홍 의원은 "이번 특별교부금 확보를 통해 장영실고 기숙사 수용률을 30%까지 높일 수 있게 됐고, 세종해양수련원 증축 사업의 재정 부담을 완화할 수 있게 됐다"고 말했다.
세종 / 김정호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