괴산군, 출산장려금 대폭 확대

2009.04.08 12:00:11

괴산군은 저 출산 및 고령사회의 문제점을 인식하고 지역 특색에 맞는 미래 인적자원에 투자하기 위한 출산장려금을 대폭 확대해 지원한다.

군 보건소에 따르면 올해 출산장려금 3억4천700만원을 확보하고 첫째 아기에게는 50만원(괴산사랑상품권)을 일시금으로 주고 둘째 아기는 200만원을 매달 15만원씩 1년 동안 나눠 지급한다.

또 이와는 별도로 돌 축하금으로 20만원을 지원한다.

특히 셋째 아기를 낳을 경우 300만원, 넷째 아기는 400만원, 다섯째 아기 이상은 500만원을 매달 분할 지급키로 해 출산 유도는 물론 다자녀 가구에 대한 지원금을 대폭 인상했다.

지원 조건은 첫째 아기 출생 시 부모가 6개월 이상 지역 내 주민등록상 등재되어 관내에 출생신고를 해야 하며 둘째 아기부터는 부모가 출산일 기준 1년 이상 충북에 주민등록상 등재돼 있어야 한다.

군 보건소 관계자는 "출산장려 지원으로 다자녀 가구를 우대하고 단란하고 행복한 가정을 꾸려 갈 수 있도록 각종 시책개발과 함께 수혜의 폭을 점차 넓혀 나갈 계획"이라고 말했다.

한편, 군은 올해 39명의 출생신고를 받아 이들 가정에 모두 5천400여만원의 출산장려금을 지원했다.

괴산 / 노광호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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