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일보] 세종시가 오는 12월 14일 아름동 복합커뮤니티 다목적 강당에서 올해 마지막 동물보호 문화교실을 개최한다.
시는 반려동물, 길고양이 등 동물과 관련해 발생하는 시민 간 갈등 원인을 동물에 대한 인식 차이로 보고 이를 개선하기 위해서 분야별로 동물보호 문화교실을 개최해 왔다.
이번 문화교실에서는 반려견 전문가들이 동물보호법상 반려인 의무사항 및 펫티켓, 예비 반려인 책임감 등 반려동물 양육 시 필요한 정보를 제공할 계획이다.
시는 그동안 발생한 반려동물과 관련한 갈등·사고가 공동 주택·다중이용 시설에서의 목줄 미착용, 배설물 처리 부적절 등 펫티켓 미준수에 따른 것으로 보고 이번 프로그램을 마련했다.
문화교실 참여는 시 누리집(www.sejong.go.kr)에서 신청 가능하다.
윤창희 동물위생방역과장은 "반려동물과 행복하게 살수 있는 공존문화를 조성하고 서로의 인식 차이를 좁힐 수 있는 계기 마련을 위해 이번 문화교실을 개최했다"며 "앞으로도 반려인과 비반려인에게 필요한 다양한 주제, 방법으로 교육의 장을 열겠다"고 말했다.
앞서 시는 지난 1월 '길고양이 특성 및 중성화수술(TNR)필요성', 6월 '몸과 마음이 행복한 고양이로 키우기 위해 무엇이 필요한가'라는 주제로 문화교실을 열었고, 9월 연서초 학생들과 동물보호 정책제안 간담회를 가졌다.
세종 / 김정호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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