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동네 그린리더로 선정된 세종시 양복자씨가 수돗물시민네트워크 강사 활동을 하고 있다.
ⓒ행정안전부
[충북일보] 탄소중립 실천에 앞장서온 세종시민 2명이 행정안전부가 발표한 '우리동네 그린리더'에 선정됐다.
행안부는 세종·대구·경북·대전 지역에서 생활 속 탄소중립 실천에 앞장서고 있는 '우리동네 그린리더' 10명을 각 지자체에서 추천받아 선정했다고 24일 밝혔다.
그린리더는 탄소중립 활동에 대한 지역 주민의 관심을 높이고, 선한 영향력을 펼치고 있는 우리 이웃들의 활동을 널리 알리기 위해 지난해 12월부터 현재까지 35명을 선정해 발표했다.
우리동네 그린리더에 선발된 세종시 이명신씨가 신청가정을 찾아 온실가스 감축진단 상담을 하고 있다.
ⓒ행정안전부
이번에 선정된 10명의 '우리동네 그린리더'는 주민과 가까운 곳에서 소통하면서 탄소중립을 직접 실천하며 선도하고 있는 통장, 공동주택 입주자대표와 아파트 관리사무소 소장 등이 추천받아 선정됐다.
세종에서는 기후위기 교육 및 환경개선 등 환경단체 상담가(컨설턴트) 활동을 통해 탄소중립 실천에 앞장서고 있는 양복자 씨와 이명신 씨가 선정됐다.
이들은 지난 2018년부터 신청 가정을 방문해 온실가스 감축 상담(컨설팅)을 실시해 왔다.
또한 학교 텃밭강사 등 환경교육과 인식개선 활동은 물론 폭염 및 한파 취약계층 지원사업에도 참여해 탄소중립 실천의 필요성 등 공감대 조성에 앞장서 왔다.
세종 / 김정호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