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예총 괴산지부, 17일 청소년 효·과학 한마음축제 개최

(사)한국예총 괴산지부(지부장 김춘수)는 오는 17일 괴산문화체육센터와 문화의집 일원에서 '청소년들이 펼치는 효·과학 한마음축제'를 개최한다.

괴산증평교육청(교육장 이상용)이 주최하고 괴산·증평예총 주관으로 열리는 이날 행사는 국악, 연극, 무용, 음악, 연예, 문학 등 6개 분야에 걸쳐 괴산·증평지역 중·고생 250여명과 학부모 등 모두 1천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경연대회 형식으로 치러진다.

또 과학 분야에는 150여명이 참가해 다양한 재능과 개성으로 표현한 과학 작품들을 선보이게 된다.

특히 힙합·스포츠댄스의 무용분야, 가요·보컬의 연예분야, 시·수필낭송의 문학분야는 청소년 문화의 이해와 표현의 장을 제공하는 계기는 물론 괴산, 증평 학생들의 만남을 통한 화합의 장이 마련된다.

또 마술쇼, 떡메치기 등 부대행사와 함께 괴산군 느티울합창단의 작은 음악회가 특별공연으로 펼쳐진다.

이와 함께 이날 경연대회의 우수 학생은 다음 달에 열리는 '청풍명월 한마음축제' 충북대회에 괴산·증평대표로 참가하게 된다.

김춘수 지부장은 "이번 행사는 지역의 예술인들이 꿈과 희망을 펼칠 수 있도록 아름다운 선율로 직접 무대를 꾸며 주는 등 청소년들의 다양한 재능과 개성을 개발, 건전한 청소년 문화를 육성하기 위해 마련했다"고 말했다.

괴산 / 노광호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