괴산고추축제, 체험행사로 차별화

동진천 뗏목타기 등 신설

2009.04.13 20:11:02

괴산군의 대표축제인 괴산고추축제가 체험특화축제로 탈바꿈한다.

군에 따르면 오는 8월 27-30일까지 열리는 괴산고추축제를 특색 있는 축제로 거듭나기 위해 체험위주로 관광객과 지역주민이 함께 어우러지는 테마가 있는 축제로 발전시켜 나간다는 방침이다.

이를 위해 군은 기존의 단조로운 행사 운영방식에서 벗어나 민간 기관ㆍ단체의 자발적인 참여를 도모하고 축제 일정별로 주제가 있는 다양한 특별코너를 운영할 계획이다.

특히 기존의 물고기 잡기대회, 올갱이 줍기 외에도 소 달구지 타기 체험, 동진천 뗏목 타기, 고추먹고 맴맴 달리기 등 체험 위주의 행사를 추가로 신설하고 축제 분위기를 한층 돋구고 얼음판위 맨발 오래 버티기, 수중 손 축구 대회, 수중 달리기 대회 등도 확대 추진한다.

또 괴산의 명소로 각광받는 괴산양궁훈련원에서 괴산고추배 전국동호인 양궁대회를 비롯한 50여 개국의 세계 고추 전시회를 개최해 지역이미지와 위상을 드높인다는 방침이다.

이와 함께 체험, 공연, 전시행사 등 다채로운 문화 콘텐츠로 괴산을 찾는 방문객에게 다시 한 번 감동과 기쁨을 주는 전국적인 문화축제로 확고히 한다는 계획이다.

한편, 군은 지난 8일 괴산고추축제 추진위원회의를 갖고 괴산문화청결고추축제의 명칭을 괴산고추축제로 변경하고 이재출 문화원장을 새 위원장으로 추대했다.
괴산 / 노광호기자


이 기자의 전체기사 보기 →

<저작권자 충북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금지>

PC버전으로 보기

충북일보 / 등록번호 : 충북 아00291 / 등록일 : 2023년 3월 20일 발행인 : (주)충북일보 연경환 / 편집인 : 함우석 / 발행일 : 2003년2월 21일
충청북도 청주시 흥덕구 무심서로 715 전화 : 043-277-2114 팩스 : 043-277-0307
ⓒ충북일보(www.inews365.com), 무단전재 및 수집, 재배포금지.
Copyright by inews365.com, Inc.