음성지역 학생들이 오는 5월부터는 서울 종로학원 강사들의 강의를 직접들을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
(재)음성장학회(이사장 박수광)는 13일 음성군청에서 70회 이사회를 열고 지역 내 학생들에게 보다 나은 교육환경을 조성하고자 종로학원 강사가 직접 학교를 방문, 출강(off-line)하는 교육을 추진키로 했다.
음성장학회는 현재 특별장학생 지원사업과 EBS교재 지원사업, 지난 3월 서울종로학원과 협약을 체결하고 온라인(동영상) 강의 지원사업 등을 시행하고 있다.
특히 종로학원의 온라인강의와 병행해 오프라인 강의가 제공될 경우 학생들은 유명 강사의 강의를 직접 학교에서 수강할 수 있어 학생들의 학습 능력을 크게 향상시킬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음성장학회 관계자는"우수인재의 외부유출을 방지하기 위해 다양한 사업을 구상 중에 있다"며 "명문고 육성을 위해 최선의 노력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이날 이사회에서는 주요 안건인 2009년 명문고육성사업 변경 안에 대해 심의의결하고 지역인재 양성을 위한 열띤 토론 등의 순으로 진행됐다.
음성 / 노광호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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