괴산군, 찾아가는 문화공연 펼친다

2009.04.14 18:29:09

괴산군은 지역 내 문화 소외지역 주민을 위해 직접 찾아가는 문화공연을 펼친다.

군에 따르면 오는 5월 16일 괴산북중학교에서 펼쳐지는 청풍명월빅밴드의 '충북도민을 위한 가족 음악캠프'를 시작으로 총 13개의 공연을 각종 축제나 학교, 불우시설 등을 찾아 공연을 갖는다.

군이 마련한 찾아가는 문화공연으로는 극단 청사의 '그것은 목탁 구멍속의 작은 어둠 이었습니다'를 비롯해 예술공장 두레의 '말뚝이대 말뚝이' 연극공연, 청주 오페라단의 '해설이 있는 오페라 이야기 춘희', 청주 가야금 연주단의 '가야금 페스티벌 2009知音' 공연 등이다.

또 청주 심포니 오케스트라의 '찾아가는 뮤직스쿨'과 음악그룹 나비야의 '나비야의 날개짓' 등 다양한 공연을 통해 주민들에게 문화적 활력과 삶의 즐거움을 전해주고 문화 소통의 장을 만든다는 방침이다.

군 관계자는"찾아가는 문화공연을 각종 축제와 연계하고 지역 내 학교, 불우시설 및 단체 등을 대상으로 공연을 펼쳐 군민과 문화소외계층에게 문화 향수의 기회를 갖게 하겠다"고 말했다.

괴산 / 노광호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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