괴산 중원대, 오는 19일 어르신 2000명 초청 경로행사

지난달 개교한 괴산 중원대학교(총장 홍기형)가 개교 기념행사의 일환으로 대학 이미지를 높이고 학생들에게 경로효친사상 인식을 고취시키기 위해 오는 19일 어르신 2천여명을 초청해 경로효친행사를 갖는다.

중원대에 따르면 이날 오전 11시부터 괴산·증평·진천지역 어르신 2천여명을 모시고 점심식사를 대접하는 등 육군 37사단 군악대, 대진대 신명숙무용단 공연, 중원대 학부생 장기자랑과 이은하, 배일호, 김세레나 등 초청가수 공연을 갖는다.

특히 이날 행사에는 중원대는 학생들과 괴산지역 여성단체, 자원봉사센터 회원들이 함께 자원봉사활동을 펼칠 예정으로 전 지역민이 함께하는 경로행사로 더욱 빛을 낼 것으로 기대된다.

홍기형 총장은 "이번 행사는 지난달 개교와 입학식을 치르면서 지역의 어르신에게 감사와 예를 갖추기 위한 자리이다" 며 "효와 예는 세계적인 리더가 가져야 할 가장 큰 밑거름으로 이를 행하도록 가르치는 대학으로서 지역주민들이 자랑스럽게 여기는 대학으로 만들어 나가겠다"고 말했다.

한편, 중원대는 앞으로도 해마다 개교기념일이나 어버이날을 즈음해 지역 노인들을 위한 경로잔치를 마련할 계획이다.

괴산 / 노광호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