음성군, '찾아가는 기업민원실' 호응

2009.04.20 12:42:23

음성군이 지역 경제 활성화를 도모하고 기업인들의 고충을 직접 듣고 해결하기 위해 추진하고 있는 '찾아가는 기업민원실'이 기업체로부터 큰 호응을 얻고 있다.

군에 따르면 지난달 18일 박수광 음성군수를 비롯해 이선기 공업경제과장과 관계공무원 등이 감곡면 기업체 협의회에 참석해 애로사항을 청취했다.

또 일룸과 (주)우석켐 등 기업체 2곳을 직접 방문해 현장의 목소리를 들었다.

이날 협의회에서는 광역상수도 유입과 도로포장, 기능인력 부족, 가로등 설치 등 다양한 의견을 쏟아냈으며 감곡농협은 기업체 구내식당에서 지역 쌀을 이용해 줄 것을 부탁했다.

또한 태창산업(주) 이복규 이사는 극동대 통학버스에 부착된'중부내륙철도 경기도 이천, 장호원 소재 극동대학 역사 확정'광고판의 정정을 요구했다.

이밖에도 황진호 (주)성림피에스 대표는 기업인의 기 살리기 일환으로'자랑스러운 기업인상'제정을 건의했다.

군은 이날 기업체의 건의사항에 대해 즉결 처리가 가능한 부분은 해당부서에 지시해 해결토록 했으며 예산이 투자되거나 관련부서의 법률적인 검토가 필요한 부분은 문제해결 방향과 시점 등을 명시해 건의기업에 전달할 방침이다.

군 관계자는"기업인들의 기대에 어긋나지 않고 실질적인 도움을 줄 수 있도록 내실을 기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군의'찾아가는 기업민원실'은 오는 21일 생극면 5월 소이면, 6월 맹동·대소면, 9월 음성읍·원남면, 11월 삼성면 순으로 방문해 기업의 애로사항을 들을 예정이다.

음성 / 노광호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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