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천면과 의왕시 오전동 자매결연

지역발전 및 지역경제 활성화에 함께 노력

괴산군 청천면(면장 민병구)은 지난 25일 오전11시 청천면사무소 회의실에서 경기도 의왕시 오전동 이기화 동장 및 주민자치위원 60여명을 초청해 결연을 맺고 양 지역 우호증진은 물론 상호 협력을 바탕으로 지역발전과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해 노력하기로 다짐했다.

청천면 주민자치 위원회에서는 지난해 12월 17일 괴산군과 의왕시간의 자매결연의 후속조치로 일반주민에게 실질적이고 세부적인 교류방안을 논의 하던 중 의왕시에서 제일 큰 동인 오전동과 괴산군에서 면적이 제일 많은 청천면이 의기투합 자매결연의 결실을 맺게 됐다.

의왕시 오전동은 신도시로서 1만5천400여세대 4만4천400여명의 인구를 자랑하는 동으로 경기도의 중서부 지역으로 수도권을 중심으로 한 위성도시이며 소비도시임을 감안하면 청천지역에서 생산되는 농ㆍ특산물의 일부분을 차지하는 수요처가 될 것을 기대하고 있다.

특히 민병구(56) 청천면장은 깨끗한 청천, 아름다운 청천, 행복한 청천이라는 슬로건을 걸고 깨끗한 무공해로 엄선된 농산물만을 공급할 것을 약속하는 한편, 행사장에 참여한 작목반 관계자에게도 최고의 농산물만을 생산 공급할 수 있도록 주문하기도 했다.

또한 자매결연 후 자연경관이 수려한 국립공원 화양계곡을 방문 암서재와 만동묘 등을 관람한 오전동 주민자치위원들은 한결 같이 봄의 싱그러움과 기암괴석과 바위를 타고 흘러내리는 맑은 물을 보며 감탄을 자아내기도 하였으며 무릉도원에서의 즐거운 한때를 보냈다

이후 중원대 박물관를 견학한 일행은 의미 있는 하루를 보내고 오후 4시께 귀경했다.

괴산 / 노광호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