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23일 오전10시30분 괴산군 소수면사무소에서는 6.25당시 수도사단에 복역 중이던 육군하사 경찬호 참전용사에 대한 국방부장관 훈장이 수여돼 눈길을 끌었다.
경찬호 참전용사는 그동안 참전에 따른 공이 밝혀지지 않던 중 국방부에서 서훈기록에 의해 무공을 세웠음이 뒤늦게 밝혀져 이날 그 애국지성과 빛난 공적에 대해 대통령 내훈 제2호에 따라 경찬호씨의 동생 경황호(현재 소암1리에 거주)씨가 대신해 국방부장관 훈장과 육군참모총장 시계를 수여했다.
이날 수여식에는 소수면 기관단체장 및 소암1리 주민 등 3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2161대대 곽희덕 대대장이 수여식을 대행했다.
괴산 / 노광호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