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지역 부동산시장 침체 지속

2009.04.26 19:53:35

충북지역 부동산시장이 금융시장의 안정세로 서울·수도권은 회복세를 보이고 있는 것과는 달리 여전히 침체상황을 벗어나지 못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부동산 114에 따르면 충북의 4월 넷째주 아파트 매매시장은 거래가 없는 가운데 2주간 0.00%의 변동율로 2주전(-0.04%)의 약보합세에서 보합세로 바뀐 것으로 집계됐다.

지역별로는 청주를 비롯한 대부분 지역이 거래없이 보합세를 유지했다.

면적대별로는 66㎡이하 0.01%, 69~82㎡대 0.01%, 85~99㎡대 0.01% 순으로 상승세를 보인 반면 119~132㎡대 -0.03%, 135~148㎡대 -0.02%, 168~181㎡대-0.02% 순으로 하락세를 보였다.

아파트 전세시장도 2주간 -0.05%의 변동률을 기록해 2주전(-0.02%)과 유사한 약보합세를 나타냈다.

지역별로는 청주시(-0.07%)가 하락세를 보인 가운데 다른 지역은 모두 거래 없이 보합세를 유지했다.

면적대별로는 69~82㎡대가 유일하게 0.04% 오른 반면 66㎡이하 -0.40%, 85~99㎡대 -0.16%, 102~115㎡대 -0.04%의 순으로 하락세를 보였고, 다른 면적대는 모두 보합세를 유지했다.

김종호 부동산 114 대전충청지사장은 "최근 금융시장이 점차 안정되고 서울·수도권의 부동산시장이 회복세를 보이고 있는 반면 충북지역 부동산시장은 아직 별다른 회복 조짐 없이 침체상황이 지속되고 있다"고 말했다.

/ 전창해기자 wide-sea@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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