괴산군 사리면 중흥리에 소재한 삼협농산이 인근에 위치한 보광초 학생들에게 수년째 6개월마다 시력검사와 함께 안경을 무료로 지원해 주고 있어 칭송이 자자하다.
지역의 한 기업체가 인근에 위치한 초등학교 학생들에게 안경을 무료로 지원해 주고 있어 화제가 되고 있다.
괴산군 사리면 중흥리에 소재한 삼협농산주식회사(대표 김정철)는 인근에 위치한 보광초등학교(교장 송정화) 학생들에게 수년째 6개월마다 시력검사와 함께 안경을 무료로 지원해 주고 있다.
삼협농산은 올해도 증평 현대안경원과 연계해 전교생 시력검사를 실시하고 검사결과 안경착용이 요구되는 학생 36명에게(200만원 상당) 28일 이 학교를 찾아 안경전달식을 가졌다.
김정철 사장은 "미래를 이끌어 갈 꿈나무들이 마음껏 공부하고 독서를 하는데 지장이 없기를 바란다" 며 "지역의 학생들에게 조금이라도 보탬이 되었으면 한다"고 말했다.
안경을 지원 받은 한 학생은 "시력이 나쁜지 몰랐는데 검사를 통해 시력도 확인하고 안경도 선물 받아 감사하다"며 고마운 마음을 전했다.
한편, 삼협농산은 인삼용 퇴비 등을 제조 생산하는 업체로 지역사회와 함께하는 기업으로 지역민들에 칭송을 받고 있다.
괴산 / 노광호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