음성군, 세정업무 충북도 평가 우수

음성군이 충북도가 주관한 2008년도 지방세입 운영 종합평가에서 우수기관으로 선정돼 1일 기관표창과 함께 상사업비 1천만원을 받는다.

군에 따르면 우수기관 선정은 군 세무공무원들의 혁신과 연구, 세법 연찬, 친절 공정한 민원처리, 빈틈없는 업무추진은 물론 타 부서와의 유기적인 협조 등 지방재정의 내실화를 위해 총력을 기울인 결과라는 분석이다.

도의 이번평가는 도내 12개 시·군을 대상으로 지방세 부과, 징수와 체납액 징수실적, 기업체에 대한 지방세지원 대책 및 납세자 편의시책 등 총 6개 분야 28개 항목을 종합평가한 것으로 음성군은 지난해 지방세 470억원을 징수해 당초목표액 433억원보다 37억(8.5%)을 초과 달성했다.

또 성실납세자 5천156명에게 보너스캐쉬백을 제공하고 성실납세자 100명을 추첨해 경품을 지급했고 자동차세 선납자 2천331명에게 교통상해보험을 가입해 주는 등 전자납부제도 확대, 편리한 지방세 신고 납부안내 팸플릿 제작·배포 등 납세자 편의시책을 적극 추진한 점과 공매처분 확대 등 고질체납자에 대한 적극적인 징수활동을 펼친 점 등이 높게 평가받았다.

특히 지방세 편의점 납부제, 지방세 가상계좌 납부시스템도입, 신용등급 향상을 통한 성실납세자 지원, 부실과세방지 종합대책에 따른 분야별 이행실태 점검, 주민편의를 위한 지방세 종합안내 책자 발간 배포, 자동차세 연납, 지방세 신용카드 납부 등의 다양한 시책을 발굴해 추진한 점도 인정받았다.

한편, 음성군은 2006년도 우수, 2007년도 최우수기관에 이어 이번 2008년도 평가에도 우수 자치단체로 선정돼 3년 연속 기관표창을 받는 쾌거를 이뤘다.

음성 / 노광호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