괴산愛 봉사단원들이 지난달 14일 장연면 사회복지선교센터에 마련된 장연공부방을 찾아 도배 및 장판시공 등 시설보수 활동을 펼쳤다.
괴산군으로 이전하는 학생중앙군사학교 조성 시공사인 삼성물산 직원 60여명으로 구성된 '괴산愛 봉사단(단장 임현채)'이 노인과 불우아동 등을 위한 봉사활동을 펼치고 있어 지역민들로부터 칭송을 얻고 있다.
봉사단은 지난 3월부터 매주 한 차례 문광면 내 홀로 사는 노인 10가구를 찾아 반찬을 전달하고 있으며 어버이날을 앞둔 6일에는 이들에게 카네이션을 달아주기도 했다.
또 젊은 직원들은 자원교사단을 구성해 한 달 전부터 매주 수요일 오후 괴산읍 지역아동센터에서 영어교육의 기회가 적은 20여명의 농촌 어린이들을 대상으로 무료 영어교실을 마련해 가르치고 있다.
괴산愛 봉사단원이 어버이날을 앞둔 지난 6일 문광면의 한 독거노인에게 카네이션을 달아주고 있다.
봉사단원들은 지난달 14일에는 장연면 사회복지선교센터에 마련된 장연공부방을 찾아 도배 및 장판시공 등 시설보수 활동을 펼쳤으며 괴산읍 명덕초등학교의 결식아동 12명과 자매결연하고 매월 급식비를 후원하는 등 다양한 봉사활동을 펼치고 있다.
임현채 단장은 "봉사단원 모두는 괴산에 근무하는 동안은 괴산주민으로서 이웃사랑을 실천하려고 한다"면서 "독거노인 반찬 배달, 주거환경개선활동, 지역아동 후원 등의 봉사활동에 나서고 있다"고 말했다.
괴산 / 노광호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