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우택(사진) 충북도지사가 13일 음성군 대소면에 위치한 한국보오그워너티에스(대표 허환)를 방문한다.
음성군에 따르면 정 지사의 이날 방문은 5월 기업방문의 날(We-sweet day)을 맞아 기업체 임직원과 노동조합 관계자를 만나 노고를 위로하고 경제위기 조기 극복을 위한 정책소개를 비롯해 현장의 애로사항을 듣기 위해서다.
외국계 자동차 부품업체인 이 회사는 지난 2월 충북도청에서 열린 일자리 함께하기 도민 대토론회에서 우수사례로 소개된 곳이며 3월에는 이영희 노동부장관이 방문해 기업현장의 애로사항을 청취하고 생산현장을 둘러보는 등 관계자들을 격려했다.
또 경기침체로 매출액이 40%가량 떨어졌지만 공정별 순환 근무제 실시, 연장근로 배분 등 노사 간 합의를 통해 직원 190여명의 고용을 유지시킨 경영위기 극복 우수업체로 평가받고 있다.
음성 / 노광호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