음성경찰서(서장 송성호)는 지난 15일 노인교통사고 예방을 위해 음성군과 대한노인회 음성군지회와 경찰관 1명이 1개 경로당과 자매결연을 갖는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
음성군청에서 열린 이날 체결식에는 송성호 서장, 박수광 군수, 정인수 음성군지회장 등 관계자들이 참석했으며 경찰과 지자체는 교통사고 예방 및 봉사활동에 필요한 물품 및 자료를 적극 지원하고 음성군지회는 교통사고예방활동과 사회봉사활동에 적극 참여한다는 내용의 협약을 체결했다.
이날 체결식은 행복한 노년 생활을 보내야 할 노인들이 교통사고로 인해 큰 피해를 입고 있어 교통사고로부터 노인을 보호하고 행복한 노년생활을 보장하기 위해 자치단체의 책임과 역할이 확대되어야 한다는 경각심으로 인해 이루어졌다.
협약서 체결 후 참석자들은 자유 토론을 통해 노인 관련, 사건·사고 예방을 위한 교육·홍보 활동 방향과 지원대책 등을 논의했으며 각 유관기관이 긴밀한 협조로 노인 보호에 최선을 다해 나갈 것을 다짐했다.
한편, 음성군 통계자료에 따르면 최근 지역 내 3년간 노인사망사고는 2006년 7명, 2007년 6명, 2008년 9명으로 증가 추세를 보이고 있으며 전체 교통사망사고 중 약 30%를 차지하고 있다.
음성 / 노광호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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