괴산, 한지체험박물관 건립 '탄력'

충북도, 군비 부담 조건부 사업 승인

2009.05.17 16:13:36

괴산군이 전통문화체험 소재를 활용한 체험형 관광자원 개발과 한지 관련 자료 전시·보존 등을 위해 추진하는 한지체험박물관 건립이 탄력을 받게 됐다.

군에 따르면 충북도에 지방재정 투·융자심사 승인을 신청한 결과 최근 조건부(군비 부담) 사업 승인을 받았으며 이어 국가균형발전특별회계(균특회계)를 신청할 예정이다.

이에 따라 군은 균특회계 예산 17억원이 확보되면 도비 20억원과 군비 29억3천만원 등 모두 66억3천만원을 들여 기본설계와 실시설계, 부지 매입을 완료하고 내년 3월께 착공해 2011년 5월 완공한다는 방침이다.

한지체험박물관은 연풍면 원풍리 439(옛 신풍분교) 일대 1만4천798㎡ 부지에 지하 1층, 지상 2층 건축전체면적 2천192.74㎡ 규모로 건립되며 전시관과 홍보관, 야외전시관, 체험관, 전시판매장, 휴게실 등이 들어설 예정이다.

군 관계자는 "한지체험박물관이 건립되면 한지 원자재인 닥나무 판매를 통한 지역주민들의 새로운 농가소득 창출도 기대된다"고 말했다.

괴산 / 노광호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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