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북면 도내최초 '여성노인회' 조직

'여성노인의 권익신장과 구심체 역할 담당'

2009.07.15 13:43:02

옥천군 군북면 여성노인들은 날로 고령화되는 사회에서 여성노인들의 권익신장을 위해 도내 최초로 '여성노인회'를 조직하고 16일 군북면 사무소에서 발대식을 갖는다.

이들은 평균 수명이 높아지고 여성노인층이 사회에서 차지하는 비중이 날로 커짐에 따라 역할 증대와 노인문제 해결 등에 직접 참여하기 위해 각 마을 65세 이상 여성노인 488명 중 추천된 32명이 16일 임원진을 꾸려 여성노인회를 조직한다.

주요 활동은 여성노인의 권익신장과 경로당의 구심체 역할, 청소년선도활동, 각종봉사활동 전개, 노후생활의 권리보장과 복지증진 등이다.

그동안 남성 노인들이 주축이 되어 조직된 '노인회'에 대해 이들 여성 노인회는 여성의 부드러움과 따뜻한 마음을 전하는 봉사활동과 다양한 정보교류, 문화활동 등을 전개할 예정이다.

한편, 군 65세이상 노인인구 1만1천396명 중 남성 4천569명, 여성 노인층이 6천827명으로 노인인구의 60%를 차지하고 있다.

/옥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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