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14회 한옥마실가는 날 음악회

2009.07.19 14:05:28

춘추민속관 회화나무 아래 마련된 야외무대에서 옥천의 민요연구회와 풍물패가 신명나는 민요를 관객들에게 선사하고 있다.

제14회 한옥마실가는 날 음악회(사진)'마당놀이와 사랑의 아리아'

제14회 한옥마실가는 날 음악회가 오는 24일 오후7시 '마당놀이와 사랑의 아리아'라는 주제로 옥천군 옥천읍 춘추민속관(관장 정태희)에서 열린다.

이번 공연은 충남 계룡시 낭송회장인 나영숙 TJB리포터의 진행으로 서울의 풍물굿패 삶터가 옥천군과 구읍 마을의 안녕을 기원하는 비나리와 희망의 상징인 대북, 북과 해학적이면서 흥겨운 재주를 보여주는 마당놀이 위주로 펼쳐진다.

특히 대동놀이 한마당 놀이를 통해 지역민과 관광객이 어우러진 흥겨운 시간을 함께 한다.

또 이탈리아에서 성악을 공부하고 오페라 '명성황후'출연진인 김동규, 금구미 부부가 명성황후 주제곡 사랑의 아리아를 노래한다.

한국 전통 무예 시범으로 기천선검무 지영철 단장이 궁중과 양반집 사병들의 무예를 극화한 기천 선검무를 선보인다.

매월 네째주 토요일에 열렸던 공연을 한옥마실 가는날 음악회는 이번 공연부터 매월 네째주 금요일로 일정을 변경했다.

정태희 관장은 "이번 공연은 지역민과 관광객이 함께하는 신명나는 마당놀이를 컨셉으로 구성해 색다른 한국적 민족정신을 되살리는 시간을 마련했다"고 말했다. 옥천 / 윤여군기자 yyg590@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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