옥천 '옥수수·감자 축제' 성료

광명1동과 농특산물 직거래 성과

2009.07.26 17:32:22

옥천군 안내면에서 열린 옥수수.감자 축제에 참가한 어린이들이 옥수수따기 체험을 하고 있다.

옥천군 안내면 생태공원 일원에서 열렸던 '제2회 옥수수·감자 축제'가 지역 주민들과 경기도 광명1동 등 자매결연 지자체 500여명의 시민들의 체험 참여와 다함께 즐기는 게임 등으로 축제장을 메우면서 즐거운 시간을 보냈다. .

또한, 이들은 생태공원일원을 거닐면서 청정 대청호에서 생산한 옥수수와 감자, 단호박, 포도 등을 시식하고 저렴한 가격으로 구입하는 등 도시에서 느끼지 못했던 자연과 함께 여름의 낭만을 만끽했다.

특히 안내천에서 열렸던 물고기 잡기와 우렁이 잡기는 어른, 아이들이 함께 동심속에 흠뻑젖은 추억의 시간을 함께했다.

이날 옥수수 체험에 나선 박선종(10, 광명시) 어린이는 "태어나서 처음 따 보는 옥수수에요. 옥수수 수염이 신기하기도 하고 재미있어요."라며 "제가 수확한 것이라서 더 맛이 있을 것 같아요"라고 말했다.

이외에도 축제장에는 노인들이 짚으로 만든 계란 꾸러미, 시골장터에서도 사라지고 있는 옥수수 튀밥이 인기몰이를 했다.

이번 축제를 계기로 광명1동과 안내면은 옥수수, 감자뿐 아니라 이곳에서 생산되는 농특산물을 직거래하기로 했다.

한편, 안내면은 청정 대청호 주변에 옥수수68ha 124농가, 감자 16ha에 104여 농가가 농사를 짓고 있다.

옥천 / 윤여군기자 yyg590@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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