승용차 선택요일제 '있으나 마나'

옥천군 공무원 차량 350대중 11대만 동참

2009.07.28 12:27:27

옥천군 직원들이 28일 군천 주차장에 주차된 차량에 대해 화요일 대상 스티커를 부착하고 있다.

옥천군이 종전의 홀짝제 공공부문 승용차 운행을 '승용차 선택요일제'로 변경 시행하고 있으나 지켜지지 않고 있다.

군은 지난 27일부터 유가상황 안정세에 따라 공공부문 승용차 운행을 홀짝제에서 월요일에서 금요일 중 하루를 선택해 승용차를 운행하지 않는 제도인 '승용차 선택요일제'로 변경 시행하고 있다.

이에 따라 요일별 (월- 주황, 화- 빨강, 수- 파량, 목-녹색, 금-보라색, 토,일요일-제외) 식별 스티커 5천장을 제작 배부했다.

그러나 군이 28일 군청 광장 공무원 차량을 대상으로 이행여부를 점검한 결과 350대 주차차량 중 11대만 식별 스티커를 부착했다.

군관계자는 "유가안정과 효율적 행정업무 운영을 위해 선택요일제가 정착되어야 한다"며"공직자들이 솔선수범해야 하며 민원인 차량도 승용차 선택요일제에 적극 동참하길 당부한다"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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